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튕겨져 나온 승객들 ‘살려달라’ 외쳤지만…”

입력 2014-08-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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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들의 목격담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버스사고 현장지휘본부가 창원 버스 사고 직후부터 실종자 신고를 접수한 결과 현재까지 창원 버스 사고 피해자는 숨진 안 모양을 비롯해 운전기사 정모씨 등 6명의 실종자를 포함 총 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이모 씨는 “농노를 천천히 운행하던 버스가 한동안 멈춰서 있더니 갑자기 하천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차량 밖으로 탈출을 시도해 튕겨져 나온 승객들이 ‘살려달라’고 소지를 질러 구조하려고 했지만 물살이 워낙 빨랐고, 곧 물살 속으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실제 26일 공개된 71번 버스 블랙박스 화면 일부에서는 버스가 교각에 부딪히는 순간 승객들이 탈출을 위해 출입문으로 몰린 것이 확인 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들의 충격도 상당하겠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들은 물 속에 잠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얼마나 발을 동동 굴렀을까?”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들, 손 쓸 새도 없이 사람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어땠을까”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들의 충격도 만만치 않을 듯”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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