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폭행·폭언에 외도까지…연예인 잉꼬부부 잇단 파경 ‘왜?’

입력 2014-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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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리얼스토리 눈, 리얼스토리 눈 서정희,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서세원 서정희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아픈데 안 아프다고 거짓말 하는 것도 싫다”

서세원과 파경을 맞은 서정희는 24일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아픈데 안 아프다고 하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해 그 동안 주장했던 서세원 폭행설을 뒷받침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서세원·서정희 파경은 아쉬움을 넘어 충격이었다. 결혼 32년 만에 폭언과 폭행, 외도로 인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두 사람은 서정희의 이혼소송 후 미국행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앞서도 연예의 잉꼬부부의 이혼은 늘 팬들에게 큰 실망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지난 2013년 2월 이세창 김지연 커플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함께 방송 출연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왔던 이세창 김지연 커플의 이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의아해 했었다.

2012년 탤런트 전노민 김보연 커플이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역시 연기자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였으나 전노민의 막걸리 사업 실패로 인해 부부 사이도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탤런트 박철 옥소리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며 이혼했다. 이혼 역시 재판부의 개입이 필요했을 정도로 재산 및 양육권 다툼이 치열했던 두 사람이다. 2007년 박철이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결국 옥소리에 대한 간통죄 구형으로 마무리 됐다.

이처럼 스타 부부의 이혼이 팬들에게 더 큰 실망과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이들이 실제 안고 있는 문제를 덮은 채 대중의 눈을 의식한 쇼윈도부부로 활동하는 탓이 크다. 겉보기에는 다정한 부부처럼 보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봤을 때 여느 부부 못지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리얼스토리 눈에서 서세원 서정희 사건을 접하면서 연예인 부부 사이는 더군다나 그들 밖에 모르겠구나 생각했다” “서정희 얼마나 힘들었을까? 서세원 파렴치하다. 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리얼스토리 눈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서세원 서정희 뿐 아니라 많은 스타 부부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일 것”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사건이 스타 부부들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서정희 용감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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