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리포트-워터파크 브랜드 평판도] 짜릿한 놀이기구 ‘캐리비안베이’ 좋아요

입력 2014-07-16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할인 행사 다양하고 셔틀버스 운영 ‘서비스 만족도’ 1위‘원마운트’ 2위 ·‘오션월드’ 3위·‘웅진플레이도시’ 4위

여름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는 워터파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에버랜드의 ‘캐리비안베이’가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 1위 기업으로 나타났다.

한국빅데이터연구소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타파크로스는 16일 국내 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나타난 소비자 버즈(언급) 27만460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분석대상은 국내 주요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 대명오션월드, 김해워터파크, 설악워터파크, 리솜스파캐슬, 원마운트, 부곡하와이, 거제오션베이, 웅진플레이도시 등 9곳이다.

캐리비안베이는 한국빅데이터연구소의 KBI지수 248점을 기록하며, 워터파크 분야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은 페스티벌·할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 만족도’, 음식·대여·입장권 등 ‘가격 만족도’, 객실·주차장·유아시설 등 ‘시설 만족도’, 위생·직원·예약 등 ‘서비스 만족도’,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접근성 만족도’ 등 5가지 항목이다.

캐리비안베이는 마케팅 만족도 중 할인 프로모션에서 가장 높은 만족을 나타냈고, 가격 만족도에서는 대여 부분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 시설 만족도에서는 어트랙션(놀이기구)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셔틀버스 부분이 다른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캐리비안베이에 이어 소비자만족도 2위에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231)가 기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워터파크들을 뛰어넘었다.

캐리비안베이가 수십년의 전통을 가진 곳이라면, 원마운트는 지난해 3월 개장한 신생 워터파크다. 원마운트는 일산을 영어로 풀어낸 브랜드로 국내 주요 워터파크 9곳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신생 브랜드로는 만들어 내기 어려운 파란을 일으켰다. 원마운트는 동북아 최대 가족 리조트로 워터파크 규모면에선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특히 원마운트는 특정 브랜드가 아닌 5가지 평가항목 중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3위에는 대명오션월드, 4위 웅진플레이도시, 5위 리솜스파캐슬, 6위 설악워터피아, 7위 거제오션베이, 8위 김해워터파크, 9위 부곡하와이 순으로 워터파크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워터파크 입장료는 할인율이 높아 평준화되고 있지만, 접근성 대비 숙박·식사·교통비 등을 계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서울 근교 워터파크의 가격 경쟁력은 보다 치열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추가 대여비용으로 통합 사용금액을 상회하는 경우가 발생해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해도 총 소비 비용이 적지 않아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양사가 2013년 5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1년간 4개 분야에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한 한국빅데이터지수(KBI)를 토대로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1,000
    • -1.49%
    • 이더리움
    • 4,529,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2.56%
    • 리플
    • 752
    • -2.34%
    • 솔라나
    • 205,700
    • -4.72%
    • 에이다
    • 674
    • -3.16%
    • 이오스
    • 1,185
    • -2.23%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66%
    • 체인링크
    • 20,950
    • -1.32%
    • 샌드박스
    • 662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