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선내 시신 첫 수습' 성공시킨 ‘특수 손도끼’는?

입력 2014-04-20 15:36 수정 2014-04-20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스와이 방송 캡쳐)

세월호 침몰 이후 첫 선내 시신 수습을 가능케 한 특수 손도끼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부는 지난 19일 도끼를 쥐고 침몰한 세월호 4층 격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날 오전 5시50분께 격실 안 창문 뒤에서 시신 3구를 발견한 후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다.

보통 도끼는 내리치는 용도로 사용되지만 잠수부들의 손도끼는 찌르는 용도로 활용됐다. 수압 때문에 창문을 깨트리기 힘들었던 탓에 도끼의 끝을 날카롭게 갈아 수차례 찔러 창에 균열을 냈다. 균열을 낸 창문이 결국 깨지면서 잠수부들은 선내 시신 첫 수습에 성공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같은 특수 손도끼는 민간 잠수사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입 통로를 확보한 잠수부들은 이후 선체 안 시신 13구를 추가로 수습하는 등 실종자 수습·수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64,000
    • -0.44%
    • 이더리움
    • 4,494,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0.94%
    • 리플
    • 761
    • +0.4%
    • 솔라나
    • 205,800
    • -2.74%
    • 에이다
    • 683
    • +0.15%
    • 이오스
    • 1,164
    • -8.2%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3.05%
    • 체인링크
    • 21,080
    • -0.24%
    • 샌드박스
    • 665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