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호텔 수주전에 대형사 맞붙는다

입력 2014-04-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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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용산 호텔이 본격 추진되며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행사인 서부 T&D는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사전 지명을 받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에버랜드 등 6개 건설사만 참석했다.

이들 건설사는 사업개요 및 입찰조건을 전달받아 사업성을 분석한 뒤 내달 진행되는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정대로 시공사가 선정될 경우 오는 7월 착공하게 된다.

때문에 사업비만 1조원에 육박하는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물밑 작업도 치열히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내부의 전언이다.

서부T&D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로부터 용산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지정해제를 완료하며 사업추진을 본격화 했다.

이후 건축심의허가와 설계 작업을 마치고 내달 건설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이다. 시각에 따라 따르지만 이번 호텔 개발로 인한 용산부지 가치는 8000억~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호텔의 공사는 순수 건축비만 4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29개 객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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