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경호관의 꽃 ‘대통령 경호관’…그들의 스펙은?

입력 2014-04-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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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대통령 경호관 직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쓰리데이즈’에 등장하는 경호관들은 정부소속, 민간소속, 항공보안, 사설 등의 다양한 경호관 중에서도 경호관의 꽃이라 불리는 ‘대통령 경호관’이다.

대통령 경호관은 단 한 명의 경호관이 남아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비상시를 대비해 모든 경호분야에 전문적인 훈련을 수행해야만 한다. 이러한 ‘쓰리데이즈’에 비춰지는 경호관들도 실제 대통령 경호관을 연상케 하고 있다.

지난 ‘쓰리데이즈’ 6회에선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대통령을 저격 시도한 사건이 벌어졌고 짧은 순간 대통령 경호관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총구를 두려워하지 않고 온몸으로 대통령을 지켜냈다.

9회에서는 정전된 긴급기자회견장에서 유일한 증인이었던 리철규 소좌를 보호하라는 대통령 이동휘의 지시에도 ‘VIP는 살리고 나는 죽는다’라는 경호관 신념답게 전 경호관이 대통령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다.

극 중 대통령 이동휘를 경호하는 한태경 경호관 키 180cm에 훤칠한 외모는 물론이고 업무평가 상위 1%을 단 한번도 놓쳐 본 적이 없는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뛰어난 관찰력과 정확한 추리력으로 단번에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하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선 총을 두려워 않는 대담한 사명감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는 완벽한 대통령 경호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경호관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기 통제력과 책임감, 사명의식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희생정신과 협동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실제 대통령 경호관이 되려면, 만 30세 이하자 중 171cm 이상(여성 159cm)의 신장과 0.8 이상의 시력의 기본 응시자격에 충족하여야 하고 영어 공인 점수를 비롯하여 필기시험과 체력∙무도검정, 면접, 인성∙신체검사, 논술시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드라마는 픽션이지만 등장하는 전문직업의 이야기는 사실에 기반을 두었다”며 “뒤에서 묵묵히 존재하던 ‘대통령 경호관’이라는 직업이 ‘쓰리데이즈’를 통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그들의 직업적 소명 의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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