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90대 대참사 ‘서해훼리호 해상 침몰’ 악몽 되풀이되나 몸서리

입력 2014-04-16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적재량 초과로 예고된 인재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YTN 보도화면 캡처)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고를 계기로 과거 여객선 침몰사고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과거에도 여객선 침몰사고는 계속 발생했다. 1970년대 ‘남영호’ 사건이 있었다면 1990년대에는 ‘서해훼리호’ 사고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들 사고 모두 적재량을 초과해 발생한 인재였다.

서해 훼리호는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에서 여객선 서해훼리호가 침몰해 292명의 사망자를 냈다.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섬지역에서 살던 주민들이었다.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의 원인은 과적과 정원 초과였다.

서해훼리호의 정원은 221명이지만 사고 당일 141명이나 초과했고 앞부분에는 짐이 가득 실려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여객선 회사에서는 승객을 너무 많이 태워서 시체가 무리지어서 발견되는 등 인명 피해가 심했다.

이는 90년대 들어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중 가장 참혹한 사고로 대표된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에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서해훼리호 침몰 악몽 재연될라 몸서리쳐져"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과거 악몽 되물이되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6,000
    • -0.5%
    • 이더리움
    • 4,488,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2.03%
    • 리플
    • 734
    • -0.81%
    • 솔라나
    • 208,100
    • +0.73%
    • 에이다
    • 681
    • +1.79%
    • 이오스
    • 1,136
    • +1.97%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94%
    • 체인링크
    • 20,270
    • +0.55%
    • 샌드박스
    • 64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