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파워' 김준수, 故 김광석 곡 부른다… 뮤지컬 '디셈버' 주연 확정

입력 2013-09-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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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준수(뉴시스)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창작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의 주연에 발탁됐다.

‘디셈버’의 제작을 맡은 영화 투자배급사 NEW는 26일 김준수를 주연 배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디셈버’는 故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미발표곡을 포함한 김광석의 자작곡과 가창곡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주제는 ‘기억 속 가장 찬란한 러브스토리’다.

이 작품은 이야기꾼 장진 감독이 그려낼 탄탄한 스토리와 50억 제작규모에 걸맞게 표현될 새로운 무대연출,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가 함께 어우러져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김준수가 합류함으로써 뮤지컬계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김광석의 음악이 그렇듯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지만, 그래도 가끔 듣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추억하고 싶은 시간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유인택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이번 공연은 예그린악단의 전통을 잇는 우리나라 최초 뮤지컬단인 서울시뮤지컬단으로도 큰 기회이자 모험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전통과 제작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괄 프로듀서인 NEW 김우택 대표는 “김광석 노래가 담고 있는 특별한 감동을 언젠가 꼭 뮤지컬로 만들고 싶었다. 운명처럼 다가온 그의 노래와 준비된 연출가 장진, 그리고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감동을 주는 좋은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이 될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는 12월 중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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