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79% 모바일 보안 사고 경험

입력 2013-06-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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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바일 보안 사고로 인한 비용 소모
개인의 스마트기기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환경이 조성되며 모바일 보안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BYOD를 통해 중요한 회사 정보가 쉽게 전송되거나 유출 또는 분실될 수 있으며, 이는 비용이 수반되는 보안 사고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11일 체크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에 있는 약 800여 명의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약 79%의 기업들이 모바일 보안사고를 겪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42%의 기업은 6회 이상 사고가 발생했으며 16%는 사고로 인해 5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BYOD 환경을 허용하는 기업 96%가 그들의 네트워크에 연결된 개인용 기기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45%는 2년 전에 비해 개인용 모바일 기기가 5배에 이른다고 답변했다.

45%의 기업은 안드로이드, 애플, 윈도우 모바일, 블랙베리 중 보안 위험성을 가진 것으로 가장 많이 인식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를 꼽았다. 이는 2011년에 비해 30%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용이 많이 수반되는 모바일 사고에도 불구하고 63%의 기업들은 개인용 모바일 기기에 있는 기업 정보를 통제하지 않고 있으며, 93%는 BYOD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체크포인트코리아 박성복 지사장은 “효과적인 모바일 보안 전략은 적절한 보안 접속 통제를 실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며 “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이버 범죄자들보다 부주의한 임직원을 더 걱정하기 때문에 직원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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