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한승연, 궁녀들 괴롭힘에도 굴하지 않아…언제 숙빈 되나?

입력 2013-06-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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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리티비

‘장옥정’의 마지막 카드 한승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방송에서 최무수리(한승연)는 운명의 여인 장옥정(김태희)과 인현왕후(홍수현) 모두 재회함으로써 앞으로 일게 될 피바람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무수리는 빨래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궁녀를 차가운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이는 궁녀 시절 매번 다른 궁녀들에게 당하기만 했던 장옥정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라 눈길을 끈다.

최무수리는 몇 차례 짧은 등장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회 옥정의 복색실에서 노리개를 훔치다 들켰을 때 “들키지만 않았음 훔친 게 아닌 게 되는데...”라며 당돌하게 말하는가 하면,

궁에서 만난 치수에게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훔치겠다”고 당당히 밝히기까지 했다. 이에 앞으로 최무수리가 어떤 저돌적인 모습으로 이순(유아인)에게 접근할지 기대를 모은다.

‘장옥정’ 20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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