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박미선ㆍ이영자, 따뜻한 여자들의 이야기...송혜교 섭외?

입력 2013-04-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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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KBS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스타 패밀리쇼 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의 MC를 맡는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 봄 개편 설명회에서 박미선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미선은 “제가 잘하는 것이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명수나 김구라 같은 어지럽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제가 잘 못하는 게 말 들어주는 부분인데 이영자가 감성적이라 잘 해낼 것 같다. 나는 이성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시대가 바뀌었다. 여자들만의 예능은 흔치않다. 근데 티비를 즐겨보거나 채널 선태권이 여자들, 엄마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며 “그 분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맘마미아는 편안하게 찜질방 수다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엄마와 그 자식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 할 것이다. 주말예능 보면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느낌인데 입맛을 다양하게 만족 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이에 맘마미아가 주말 저녁 파격편성됐다”며 “남자들도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이영자는 “남자MC들은 재미를 찾는다. 그러나 여자 MC들은 지루할지 모르지만 꾸준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만 잡아도 내 편이구나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게 강점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영자는 배우 송혜교를 맘마미아에 공개 섭외하고자 나섰다. 그는 “송혜교가 드라마 끝나고 인터뷰를 했더라. 내가 패러디한 영상을 보고 연기잘 했다고 칭찬했다”며 “이번 기회에 송혜교 엄마와 송혜교를 함께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다”고 공개 섭외 요청을 했다.

'맘마미아'는 2013년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봄 개편을 맞아 정규 편성 돼 연예계 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 및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와 그들의 어머니들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개그우먼 박미선과 이영자, 가수 샤이니 민호가 MC로 나서 기대되는 '맘마미아'는 오는 14일 오후 '남자의 자격'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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