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조인성)과 오영(송혜교)는 함께 여행을 떠났다.
오수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오영은 여행 중 오수에게 "예전에 오빠와 함께 왔던 곳이다. 기억 나나" 등 질문하며 오수를 떠봤다. 오수는 "생각이 안 난다"고 답하다가 "그만하자. 알고 있는 것 안다"고 말했다.
오영은 "변명을 해봐라"라고 슬픈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수는 오영을 붙잡고 거칠게 키스했다. 키스 당한 오영은 "이제 정말 우리 끝난거지"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