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이유영, ‘원더풀 마마’로 연기자 변신

입력 2013-03-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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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걸 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이유영이 긴 머리까지 싹둑 자르고 연기돌 대열에 합류한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 전격 캐스팅돼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르는 것.

극중 이유영은 극 중 장기남(안내상)과 김영이(견미리)의 외동딸이면서 주인공 장훈남(정겨운)의 조카인 장고은으로 등장해 엉뚱하고 발랄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을 선사하며 극의 활력소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유영이 맡은 역할 장고은은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톡톡 튀는 개성 강한 대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생활력 강한 말괄량이로 선머슴 같은 매력까지 발산한다. 이유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까지 자르고 데뷔작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는 이유영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헬로비너스의 막내 이유영은 팀 내에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첫 작품인 ‘원더풀 마마’에서는 자신의 본명인 이유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유영은 “간절히 바라던 연기자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많은 대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서 영광이고 많이 배우고 또 발전하고 싶다”며 “장고은이라는 씩씩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하게 돼 굉장히 행복하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장고은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고 싶다. 이번 역할을 위해서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이렇게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기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 만큼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고,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유영의 합류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 억 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알츠하이머로 위기를 맞으면서 삼 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성장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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