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생애 첫 공식팬미팅에서 눈물 펑펑

입력 2013-02-25 10:19 수정 2013-02-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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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생애 첫 공식팬미팅을 열었다.

헬로비너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헬로비너스 1st 미니 팬미팅 I'm your Venus'란 타이틀로 200명의 팬들과 2시간 30분 동안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후 9개월 만에 열리는 첫 공식 팬미팅인만큼 공지가 뜨자마자 티켓이 순식간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서 헬로비너스는 '비너스', '파도처럼', '오늘 뭐해?' 등 히트곡 무대와 솔로 무대, 유닛 무대 등으로 그동안 숨겨두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다리부상으로 데뷔곡 '비너스' 무대에 함께 서지 못했던 윤조가 합세해 6명의 완전체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비너스'와 '파도처럼'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헬로비너스는 팬들과 함께하는 OX퀴즈, 5자 토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 시간을 통해 솔직 담백한 모습과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팬미팅 마지막 즈음 하트모양의 종이를 든 팬들이 헬로비너스의 곡 '설레임'을 합창하며 공연장을 하트 물결로 가득 채워 이에 감동받은 멤버 전원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헬로비너스는 "이렇게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팬미팅을 갖게 된 것은 팬여러분 덕분인 것 같다"며 "고맙고 지금처럼만 늘 이렇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다음달 1일 신나라 레코드 부산서면점과 영풍문고 대전점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지방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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