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11세 소녀가 남자 아기를 출산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만성적인 복부 통증을 호소하던 11살 소녀가 검사를 위해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임신사실을 발견했다.
병원은 이미 임신 31주차에 접어든 소녀를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 여성병원으로 옮겼고 소녀는 제왕절개를 통해 1.5kg의 남자아기를 출산했다.
당시 아기와 산모 모두 위험했지만 출산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후 임신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