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tier 목표' CJ대한통운, 해외인력 강화한다

입력 2020-03-16 15:24 수정 2020-03-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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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개발ㆍ글로벌 포워딩 부문 10년 경력 인재 확보

CJ대한통운이 해외 인력을 보다 강화한다. 2013년부터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TOP tier'을 향해 달려오며 본격적인 안정세에 진입한 가운데, 인재 확보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16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해외사업개발' 부문과 '글로벌 포워딩 영업(국내에서 해외업무)' 부문 인재 채용을 위해 10년 이상의 베테랑급 해외 업무 경력자를 찾고 있다.

확보된 인재들은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포워딩 거버넌스 통합 △글로벌 포워딩 수주 △해외법인 포워딩 영업 협업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다만, 대내외적인 상황이 심각한 만큼 최종 채용 시점은 조정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글로벌 톱 tier 물류기업을 목표로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물류기업의 인수합병(M&A)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3년 CJ스마트카고, 2015년 CJ로킨을 인수했으며, 2016년에는 세계 3대 가전기업인 중국 TCL그룹과 물류합작법인 CJ스피덱스를 설립해 전기전자 물류시장에 진줄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2016년 말레이시아 CJ센추리로지스틱스 인수와 필리핀 CJ트랜스네셔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현지 민영 1위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2017년에는 베트남 CJ제마뎁 물류·해운 부문 인수, 태국 택배시장에 진출했으며, 특히 지난달 초 미국법인과 2018년 인수한 미국 DSC로지스틱스를 통합,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했다.

지난해 6월말 기준 CJ대한통운은 전 세계적으로 37개국 148개 도시 266개 거점을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에 기반해 글로벌 성장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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