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계약해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완치→새 출발…팬들 응원 쏟아져

입력 2020-02-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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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비즈엔터)
(출처=비즈엔터)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솔지는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바나나컬쳐를 떠나게 되었다"라며 말문을 연 뒤 "지금까지 이렇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바나나컬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레고(EXID 팬)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받은 사랑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부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 그리고 EXID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솔지에 앞서 멤버 하니, 정화, 혜린이 바나나컬쳐와 결별했다. 현재 소속사에는 LE만 남은 상태다.

솔지는 2008년 싱글 앨범 'Challenge'로 데뷔했으며, 2012년 EXID 멤버로 활동했다. EXID는 '위아래' '아 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EXID 및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2년간 치료에 전념한 솔지는 2018년 완치 판정을 받고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복귀했다.

솔지의 새 출발 소식에 팬들은 "항상 응원할게요",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솔로 앨범 내주세요" 등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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