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결국 YG와 결별…"전속계약 종료, 변함없는 신뢰로 응원할 것"

입력 2019-11-08 16:07 수정 2019-11-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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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결별한다.

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라며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라고 씨엘의 성과를 조명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씨엘은 지난 2009년 4인조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뒤,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씨엘은 2016년 팀 해체 후 솔로활동에 매진, 미국에서 아티스트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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