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제11회 일우사진상 공모…국내 최대규모

입력 2019-10-21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 선정 3인에게 전시, 출판 등 기회 제공

(사진제공=한진)
(사진제공=한진)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11회 ‘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한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11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에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분에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 부문과 보도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제11회 일우사진상 공모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2월 6일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최종 심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 및 상금 3000만 원과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또한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3000만 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진그룹은 2009년 유망한 신인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일우사진상’을 제정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운영,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08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시작으로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및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도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0,000
    • -4.06%
    • 이더리움
    • 4,508,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6.04%
    • 리플
    • 755
    • -4.19%
    • 솔라나
    • 210,600
    • -6.86%
    • 에이다
    • 677
    • -5.84%
    • 이오스
    • 1,235
    • -0.72%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7.21%
    • 체인링크
    • 21,200
    • -4.38%
    • 샌드박스
    • 655
    • -8.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