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품 다양화…수요자 맞춤형 특화상품 눈길

입력 2019-09-19 08:57 수정 2019-09-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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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올해 4월 선보인 신규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개념도.(자료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올해 4월 선보인 신규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개념도.(자료제공=대림산업)
국내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아파트 상품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진 만큼 설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개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올해 4월부터 신규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적용한 신규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C2 하우스는 ‘창조적인 삶(Creative Living)’과 ‘고객 맞춤화 공간(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다.

수요자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평면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반영했다.

C2 하우스를 적용한 최초 아파트는 올해 4월 경기도 하남에서 분양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다. 이어 7월에 분양한 대구의 ‘e편한세상 두류역’에도 이 시스템을 반영했다.

GS건설은 올해 4월 자회사 자이S&D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미세먼지 차단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춘 시스템이다. 올해 5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방배그랑자이’에 이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초 새로운 주거공간 ‘아지트(AZIT) 2.0’을 출시했다. ‘A’는 실내안전, ‘Z’는 알찬 수납, ‘I’는 맞춤 상품, ‘T’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의미한다. 전용 59㎡ 타입의 기본형(3인 가구)을 3가지 디자인으로 변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이 적용된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좋은 분양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특화 아파트 공급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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