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삼성전자 “中 기술 수준 상당해…혁신 가전 내년 CES에서 공개”

입력 2019-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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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레서, 의류관리기 시장판도 바꿀 듯"

▲삼성전자 이달래 상품기획담당 상무(왼쪽)와 양혜순 상품기획담당 상무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이달래 상품기획담당 상무(왼쪽)와 양혜순 상품기획담당 상무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 가전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신제품을 내년 초에 선보인다.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삼성전자 양혜순 삼성전자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중국, 유럽 업체들의 제품 수준이 삼성전자를 많이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IFA 2019에서 유럽, 중국 등 여러 가전업체는 삼성전자의 퀵 드라이브처럼 세탁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 이달래 상품기획담당 상무 또한 “시간 절약 기술 측면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경쟁 업체들이 많이 쫓아왔다”며 “(시장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해서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시장 선두를 지키기 위해 내년 초에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 상무는 “올해 출시한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라며 “비스포크에 삼성 패밀리허브 장점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 열리는 CES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LG 스타일러가 주도하고 있는 의류관리기 시장판도 또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상무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은 등 제품 만족도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장점을 고려해볼 때 조금 시간은 필요할 수 있으나, (국내 의류관리기 시장이) 곧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 판매전략과 관련해서는 “유럽엔 비가 자주 내린다. 비가 묻은 옷에는 냄새가 나 의류를 오래 보관하는 케어 기능에 수요가 있다”며 “일부 모피코스처럼 스페셜한 아이템 코스 넣어 다양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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