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창원산단에 근로자 맞춤형 민간임대주택 공급

입력 2019-08-19 09:45 수정 2019-08-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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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창원 국가산단에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 국가산단은 2월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함께 정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된 곳이다. 근로자 12만7000여 명의 정주 여건 개선이 주요 사안이다.

LH와 경상남도는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 산단 인근에 LH가 보유한 공공택지를 활용해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사항을 지원한다. LH는 보유한 공공택지를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용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리츠(부동산 투자회사)가 주택 건설을 담당한다. 준공 후에는 근로자들이 민간출자 지분을 인수해 임대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근로자들은 시세의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또한 근로자들이 주택건설 과정부터 입주 후 운영까지 함께 참여해 교류하는 자치 방식으로 단지를 관리하기 때문에 교육ㆍ돌봄ㆍ놀이 등 근로자 맞춤형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근로자형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이 합리적인 가격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함께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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