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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단기 금리 역전, 달라진 주요국의 대응-하나금투

과거 주요국 실물 경기 악화에도 긴축 선택...이번에는 확장 노선 가능성↑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며 'R의 공포'로 불리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며 'R의 공포'로 불리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하나금융투자는 19일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이 이전과 다르다며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장단기 금리 역전 국면에서 주요국들은 실물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긴축을 선택했다”며 “이전 국면과 달리 이번에는 확장 노선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 잭슨홀 미팅, 9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에서 통화확장정책 노선이 확인되면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대한 불안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후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국내기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 12개월 예상 PBR는 0.76배로, 리먼 사태 당시인 2008년 10월(0.77배)보다 낮다”며 “코스피 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3월 말 기준 711조원으로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임을 고려하면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기업의 감익은 불가피하겠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마이너스였던 2008년처럼 적자를 고려해야 할 상황까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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