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출시ㆍ소송 지연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08-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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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관련 소송들이 지연됐고, 신작 출시도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339억 원, 영업이익은 2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신작 라이선스 게임 7종 중국 출시 및 미지급 로열티 매출 인식 등이 반영돼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라이선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연초 약 20종의 신규 라이선스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신규계약과 함께 2분기 출시된 신규 라이선스 게임들이 온기 반영되며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37게임즈와 소송이 지연되며 리스크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하반기 37게임즈의 항소심 판결 결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샨다게임즈와 진행중인 ICC 중재 결과 또한 빠르면 연말에서 내년 초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연내로 예상됐던 소송들의 지속적인 지연과 킹넷과의 중재 결과 이후에도 배상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점, 그리고 자체 개발 신작들의 출시 지연을 감안하여 IP 가치 할인율을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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