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조 클럽’ 상장사 186개사…전월비 12개↓

입력 2019-07-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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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이 이어지면서 시가총액이 1조 원이 넘는 상장사도 줄어들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조 클럽’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186곳(29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대비 12개사 줄었다. 코스피 상장사는 163개사, 코스닥 상장사는 23곳으로 각각 전월 대비 7개, 5개 감소했다.

시가총액이 1조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총 1202조2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56조7000억 원 줄었다. 코스닥 역시 43조9000억 원으로 8조5000억 원 감소했다.

이번 감소 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당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3.37%, 21.11% 급락한 데 이어 1조 클럽 멤버도 23곳 줄어든 바 있다.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2월 206곳까지 늘었지만, 3월 203곳, 4월 204곳, 5월 202곳, 6월 198곳으로 또다시 감소했다.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와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대내외 변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피 1조 클럽 멤버 상위 목록에는 삼성전자(275조2000억 원), SK하이닉스(56조1000억 원), 현대차(27조3000억 원), 셀트리온(23조5000억 원), 롯데제과(1조50억 원), 부광약품(1조101억 원), 태영건설(1조161억 원) 등이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7조1000억 원), CJ ENM(3조6000억 원), 신라젠(3조2000억 원), 헬릭스미스(3조 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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