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앱에서 ‘계좌이체’ 가능해진다

입력 2019-07-25 18:11 수정 2019-07-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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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케뱅서 서비스 우선 연동...내달부터 예·적금 가입도 실시

앞으로 은행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뱅크샐러드 앱(APP) 안에서 은행 간 계좌이체를 할 수 있다. 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예·적금 상품 가입 서비스 등 뱅킹 서비스 다변화로 인한 자산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뱅크샐러드는 이달 중 ‘계좌간 이체’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가 이달 초 금융당국의 전자금융업자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자 인가를 받아 근거가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뱅크샐러드에서 자산 현황을 파악하는 것에서 나아가 계좌간 이체 기능으로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계좌간 이체 서비스는 우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를 통해 연동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시중은행들과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제3자에게 보내는 송금이나 간편결제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자산관리할 때 월급통장이랑 자산관리 통장이랑 다른 경우가 있다"며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해 하나의 앱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뱅크샐러드에서 예·적금 가입도 가능해진다. 이용자 소비 패턴을 분석해 카드뿐만 아니라 예적금도 추천해주는 것이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추천 서비스 시행 이후 현재 월 5000장 가량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앱을 통해 손쉽게 은행 간 금리를 비교하고 가장 유리한 상품으로 옮겨탈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은행·카드·대출·보험 등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앱 서비스다. 이용자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지난달 말에는 금융혁신 샌드박스에 우선 혁신금융 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돼 ‘온·오프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뱅크샐러드는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400만명, 연동 관리금액은 130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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