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상반기 '12조1000억' 보증 성사…"제2벤처붐 확산 첨병"

입력 2019-07-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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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보)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올 상반기 12조원이 넘는 중기 보증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17일 부산 문현동 본사에서 임직원 및 지점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지원성과 점검과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기보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며 “중소ㆍ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핵심정책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기보는 올 상반기에 기술창업,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총 12.1조원의 보증을 공급해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Tech-Safe 시스템을 오픈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00억 원 규모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과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해 제2벤처 붐 확산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남방정책 안착을 위한 해외진출기업 지원과 ‘메이커 스페이스’ 보증, R&D 사업화지원 강화 등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금융 지원을 통하여 창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핵심역량인 기술평가사업의 혁신방안을 마련해 기술평가정보의 대외 개방과 인공지능(AI)기반의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특허공제사업 업무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주 교수는 “기보가 기술평가 기반 금융지원이라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한 중소제조기업 위기극복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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