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서울·부산서 ‘게임물 전문지도사’ 30명 양성 나서

입력 2019-07-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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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입학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입학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영상산업센터에서 부산지역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문화가치를 알리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민간 강사다. 이번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경력단절여성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양성한다. 평소 모니터링 경험을 통해 얻은 게임에 대한 현장지식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관점에서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취지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총 3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집된 예비 게임물 전문지도사들은 오는 8월까지 약 30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심사 테스트를 거쳐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총 1,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게임의 문화적 긍정 가치와 게임관련 진로를 탐색한다. 2교시는 학생들이 시민등급분류위원이 돼 게임을 직접 시연한 후 등급위원장을 선출하고 토론 평가해 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게임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국제보건기구(WHO)의 질병등재로 인해 게임을 더욱 부정적 시각으로 볼 우려가 있다”며 “게임을 경험한 학부모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게임의 올바른 가치와 이용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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