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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의 변신…'교통 요지' 아파트로 재탄생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
서울 시내에 있던 집창촌들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용산, 청량리, 천호동에 이어 미아리도 변화의 불씨를 살린 것이다. 통상 집창촌들은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교통 요지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곳에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사업성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23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일명 ‘미아리 텍사스’로 통하는 집창촌을 정비하는 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신월곡1구역은 2009년 조합을 설립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듯 했지만 성매매 업소 폐쇄 문제와 조합원들의 땅값 책정을 두고 갈등이 생겨 사업이 진척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초 집행부가 새로 선출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신월곡1구역과 성북2구역의 결합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북2구역의 용적률과 신월곡1구역의 수익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시가 3월 마련한 정비계획에 따르면 성북2구역은 저밀도 용적률인 90%로 제한하는 대신 신월곡1구역에 결합용적률 80%(성북2구역 48.5%, 신월곡1구역 31.5%)를 넘겨주게 된다. 이에 성북2구역 주민은 48.5%에 해당하는 용적률에 한해 신월곡1구역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그에 해당하는 비용을 받아 성북2구역 정비사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성북구 동소문로42가길 18(하월곡동) 일원 5만5112㎡에 용적률 최대 679.8%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최고 46층, 공동주택 8개동 2200여 가구 및 오피스텔 등을 신축하게 된다. 시공은 롯데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위치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하고,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 중 하나인 이른바 ‘청량리 588’ 자리에는 6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24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총 1263가구 중 11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 텍사스촌’이 있던 자리에는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지난 1윌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지난달 중순부터 이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는 지상 40층, 4개 동 주상복합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264실, 상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집창촌은 과거 홍등가였다는 꺼림칙한 생각만 없다면 주거지로서 높이 평가될 수밖에 없는 입지를 가진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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