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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눈' 잡아라" 삼성, 해외 스타트업 투자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는 라이다 (LiDAR) 핵심 기술을 갖춘 업체에 투자를 단행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 차세대 시장 주도권 확보를 행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라이다 3D 센서 스타트업인 미국 센스포토닉스(Sense Photonics)가 모집한 2400만 달러(약 285억 원) 규모 투자에 참여했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광선을 물체에 쏴서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해 3D 입체 정보를 만들어주는 일종의 스캐너다. 자율주행을 하면서 주변 물체나 거리를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운전하는 것은 인공지능(AI)의 몫이지만,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이라도 시력이 나쁘다면 제대로 상황파악을 하기 어렵다. 고성능 라이더 센서는 자율 주행차의 밝은 눈이 되는 셈이다.

특히 기존 제품들은 각 조각을 스캐닝하는 방식이지만, 이 회사는 카메라로 찍는 것처럼 전체 장면을 하나로 스캔한다. 이에 따라 해상도를 높일 수 있고, 설치도 간단하다. 라이다 관련 200개가 넘는 특허도 갖췄다.

삼성벤처투자 측은 “이 회사가 갖고 있는 독점적인 레이저 및 센서 기술이 미래 자동차 및 산업 3D 분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있는 라이다 기술 혁신을 대표한다고 믿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센스포토닉스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대량 생산 등을 위해 이번에 모금한 자금을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서 초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 말 상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 및 자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미국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업체 테트라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 삼성전자는 자율주행차량 용 이미지센서 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소셀 오토(ISOCELL Auto)’를 선보이고, 관련 시제품도 완성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신개념 자율주행 솔루션인 ‘드라이브라인(DriveLine)’을 공개했다.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은 자동차 업체 등이 각자 필요에 맞춰 자율주행 주요 요소인 라이다, 카메라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선택해 각 자동차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개방적일 뿐만 아니라 확장성을 지닌 모듈화 방식을 채택했다.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로봇에도 라이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봇 역시 스스로 움직이며 사물을 감지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 초 삼성전자는 라이다를 탑재해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며 청소를 해 주는 ‘삼성봇 클린’과,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오염된 곳을 감지하고 직접 돌아 다니면서 공기 질을 정밀하게 관리해 주는 ‘삼성봇 에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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