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륙한 ‘패스 오브 엑자일’… 출시 초반 성적 ‘맑음’

입력 2019-06-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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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출시되면서 유저 및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업계선 국내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RPG장르의 돌풍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정식 서비스 첫 날 동시접속자 7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선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은 가레나가 배급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전 세계 3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핵 앤 슬래시 특유의 액션과 타격감, 다양한 캐릭터 성장 빌드를 통해 현존하는 액션 RPG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9일 현재 점유율 2.35%로 전체 6위에 자리잡고 있다. 첫날 최대 동시접속자는 7만 명으로 일일 이용자는 총 20만명을 넘어섰다. RPG장르의 게임으로는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신규 확장팩 콘텐츠 ’군단‘ 업데이트에 맞춰 전 세계에 동시 오픈 했다. 특시 접속 대기열이 5만 명을 넘어서며 게이머들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다음게임을 통해 무료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서비스 첫 날 부터 많은 이용자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세한 부분까지 빠르게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핵 앤 슬러시 장르의 계보를 이어 큰 흥행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핵 앤 슬래시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인 ‘디아블로’ 시리즈와 국산 RPG ‘로스트아크’를 잇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7일 출시한 로스트아크는 공개 서비스 2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40만 명을 넘어서며 큰 흥행을 이끈 바 있다.

다만 과제는 유입된 유저들이 단순성 콘텐츠에 의해 이탈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초반 두 시간 가량의 대기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반복성 게임방식에 흥미를 잃은 유저들이 떠나며 현재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디아블로3 역시 매 시즌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며 변화하고 있지만 새로운 유저를 끌어모으지 못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로스트아크에 이어 국내 PC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핵 앤 슬러시 액션 RPG장르를 이을 수 있는 기대작”이라며 “현재의 유저 성향에 맞춰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탈을 막아야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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