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반등세 이어가나...“중국 경제지표 주목”

입력 2019-06-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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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6-10 08:4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코스피가 10일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2020선에 머물던 코스피지수는 단숨에 2070선에 올라섰다. 하지만 반등국면에서도 대내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지표 결과와 미국발 멕시코 이슈 등이 증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이번주 중국 경제지표 결과 및 미국발 멕시코, 중국과의 무역분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일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 조차 이를 반대하고 있어 미국 행정부와 의회간의 마찰 확대는 투자심리 위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일 발표되는 중국의 수출입 통계와 물가지표(12일), 실물경제지표(14일) 발표가 있으며, 해당 지표들이 부진할 경우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원달러 환율하락(달러 약세, 경기불안 완화)은 코스피 단기 급등으로 이어졌다. 반면,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하향조정(전분기대비 -0.4%), 경상수지 적자 전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원화약세 압력을 높였을 때는 글로벌 증시와

는 반대로 장 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피의 단기 데드캣바운스의 목표치는 2150이다 .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이로 인해 가중되는 펀더멘털 둔화 압력, 국내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불확실성 등이 코스피 2150p 돌파, 추세반전을 제한할 전망이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패닉 양상을 보이던 금융시장이 다소 개선의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위험자산군에 대한 본격적인 승부는 6월 말 G20 회담 직후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미 국방부가 지난 6월 1일 인도태평양전략보고서를 통해 대만을 처음으로 ‘국가’로 언급한 것

은 미중 갈등이 G20 이후 오히려 확산될 소지가 여전함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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