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탑승 가능한 시티투어'…서울다누림관광센터, 관광약자 서비스 개시

입력 2019-05-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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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다누림관광버스.(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관광버스.(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물리적 환경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과 관광이 어려웠던 이들의 여행 편의가 증진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 28일부터 휠체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측은 "현재 서울시 소재 여행사 중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보유한 여행사는 전무하고, 경기권을 포함해도 8대에 불과하다"며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도입해 관광약자의 물리적 접근성을 개선하고 여행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다누림 시티투어는 서울 관광명소 순환 코스로 운행된다.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화문-경복궁(창덕궁)-인사동' 코스를 시작으로 매일 새롭게 구성된다.

상기 기간 중 시티투어는 화~토요일 주 5일, 1일 1회(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광화문-경복궁(창덕궁)-인사동' 코스는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에 한해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전국의 관광약자로,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가능 인원은 관광약자 1명 당 동반 3인까지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복지관 등 관광약자가 소속된 단체를 대상으로 휠체어 리프트 버스 대여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티투어 외에 복지관 등 관광약자가 소속된 단체를 대상으로 차량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며, 이 경우 시티투어와 차량대여가 격주로 이루진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서울 소재복지관 등 기관․단체이며, 관광약자 1인 이상 총 인원 15명 이상 예약 시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 내역은 휠체어 리프트 버스 및 버스기사이며, 기타 비용은 기관 자부담이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관광재단은 그동안 '즐거움, 행복, 설렘'이라는 관광 본연의 가치에 공존의 가치를 더해, 개인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관광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서울다누림시티투어는 관광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는데 작지만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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