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플랙스썸’ 신제품인증마크 왹득… 기술력·경제적 가치 인정받아

입력 2019-05-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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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현 경동원 세라텍사업부 연구소장(왼쪽 첫번째)이 플렉스썸으로 신제품인증마크를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경동나비엔)
▲윤종현 경동원 세라텍사업부 연구소장(왼쪽 첫번째)이 플렉스썸으로 신제품인증마크를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경동나비엔)

경동원은 세라텍사업부가 산업용 고효율 단열 솔루션 ’플랙스썸‘으로 신제품인증마크(NEP)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 주관하는 신제품인증마크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인증함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인증 제품의 판로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다.

플랙스썸은 높은 단열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으로 NEP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에는 산업용 고효율 단열재가 비싼 가격으로 인해 고온의 특수 부위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었으며 이마저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온 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여러 겹을 시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플렉스썸은 흄드실리카를 사용해 단열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초경량의 무기소재인 퍼라이트를 적용해 구조적 골조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생산 방식을 개선하며 가격을 낮췄다.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3분의 2 수준의 투자비로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격자 누빔 방식의 담요와 유사한 형태로 두께가 얇고 형상이 유연하기 때문에, 협소하거나 탈부착이 필요한 부위에도 쉽게 시공할 수 있어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김원수 경동원 세라텍사업부장은 “경동원은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대기 환경개선, 안전한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플렉스썸과 같은 고효율의 보온단열재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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