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수요 증가 대비 美 생산시설 확대

입력 2019-05-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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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퀸시에 위치한 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생산공장(사진=바스프 제공)
▲미국 플로리다 주 퀸시에 위치한 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생산공장(사진=바스프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 공장의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스프는 이번 공정을 통해 굵은 겔과 미세 겔, 그리고 파우더 물질에 대한 밀링 및 제품 포장 시설을 확대하고 글로벌 운송 및 물류 체계를 개선했다.

지난 몇 년간 증가한 아타풀자이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건축 및 인프라 개발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대응하는데 겪은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바스프 글로벌 첨가제 사업부 부사장인 클라우스 달너 박사 (Dr. Claus Dallner)는 “공장에 새로운 포장 설비를 설치하고 밀링 시설 처리량 증가에 투자하는 등 몇 가지 개선점을 도입했다”며 “이로써 바스프는 고품질의 아타풀자이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스프는 계절에 따라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안전 재고를 갖춘 창고 관리 시스템을 마련, 성수기에도 전 세계 고객들의 주문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미국의 주요 공급지인 조지아 주 아타펄거스(Attapulgus) 마을로부터 명칭이 비롯된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는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규산염(silicate)으로 구성된 침형 자연채굴 점토 광물이다.

아타펄거스 지역에 광산을 운영하고 있는 바스프는 이곳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7 마일 떨어진 플로리다 주 퀸시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와 조지아 주 내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18000 에이커 면적의 광산으로부터 공장에 광물을 공급하고 있다.

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제품 담당 미쉘 태드락(Michelle Tadlock)은 “바스프의 아타풀자이트 제품은 고객들의 효율성 증진 및 제조 배합 단순화에 기여한다”며 “디스퍼젼과 혼합시 고내열성, 내염수성 및 내알칼리성 외에도 고흡수성 및 탈칼라링(De-coloring) 기능 등의 우수한 콜로라이드(Colloidal)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스프의 대표적 아타풀자이트 브랜드로는 아타겔(Attagel®) 및 마이크로소브(Microsorb®) 등이 있다.

건설, 페인트, 주조(foundry), 촉매, 동물 사료, 굴착, 농업, 오일 여과, 흡수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스프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마찰 화합물에 사용되는 엠코(Emcor®) 66, 제약 및 화장품을 위한 파르마소브(Pharmasorb®) 등의 특수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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