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CDO 계약

입력 2019-05-02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개 프로젝트 협력 합의..연간 2개씩 추가 수행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맺으며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송도 본사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면역항암제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개발 계약은 작년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첫 번째 CDO 계약 이후 두번째다.

두 회사는 앞으로 5개의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면역항암제 CDO 계약은 이 중 첫 번째 프로젝트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후 연간 2개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본격적으로 CDO사업에 뛰어들어 1년 만에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8개사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 분야에서 빠르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 서식 미생물)과 단백질 신약의 콤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알레르기 질환 신약, 면역항암제, NASH 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RO(위탁연구), CDO(위탁개발), CMO(위탁생산)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본업인 신약물질개발과 판매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인해 바이오 벤처기업의 가장 큰 장벽인 고품질의 임상시험 시료를 생산하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모델을 양사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80,000
    • -0.84%
    • 이더리움
    • 4,496,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8%
    • 리플
    • 761
    • +0%
    • 솔라나
    • 205,800
    • -3.7%
    • 에이다
    • 680
    • -1.16%
    • 이오스
    • 1,168
    • -7.59%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89%
    • 체인링크
    • 21,140
    • -0.42%
    • 샌드박스
    • 665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