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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중국 출시 행사 취소… 화면 결함 탓?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폴드’.(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폴드’.(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중국 출시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화면 불량 논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다.

22일 삼모바일과 기즈모도 등 IT 전문 해외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출시 행사를 중국에서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과 24일 홍콩과 상하이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인 갤럭시 폴드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사전 예약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서 예정됐던 갤럭시폴드 출시 행사를 연기했다”며 “연기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폴드의 중국 출시 시기도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아직 행사 취소 이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화면 불량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최근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였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최상층에 교체형 화면보호막을 뒀는데, 사용자가 이를 보호필름으로 오해하고 제거했을 때 이런 현상이 생긴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화면보호막은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이어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이나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화면보호막은 절대 임의로 제거하지 말고 사용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고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약 20만 회 접었다 펴도 될 만큼 견고한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출시 행사가 취소되면서 글로벌 출시 일정 역시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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