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2019 바이오코리아서 신개념 퇴행성질환 치료 효과 공개

입력 2019-04-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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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이 인체 내 특정 세포에 대한 지향성을 가진 나노 크기의 ‘베지클(소포체·엑소좀 등 특수한 물질)’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직접 압출방식 기술을 적용해 베지클 생산공정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엠디뮨은 다양한 표적화 특성을 갖는 면역세포ㆍ줄기세포 유래 베지클에 특정약물을 탑재 후 인체 내 원하는 병변 조직으로 직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소량의 약물로도 치료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바이오드론(BioDrone®)’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약품전달체와 퇴행성 관절염, 알츠하이머 질환 등의 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나노 베지클’은 세포 자체의 특성을 활용함으로써 부작용을 현격히 줄이는 반면 약물 전달의 표적 효과 및 침투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질병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물질이라는 점 또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19일 바이오코리아 2019의 재생의료 분야 세션에서 배신규 대표이사는 세포 외 소포체 개발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줄기세포에서 유래된 나노 베지클이 퇴행성 관절염 동물모델에서의 질환 개선 효과와 파킨슨 질환 및 알츠하이머 세포실험( in vitro) 모델에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다.

이와함께 해외에서도 엠디뮨은 4월 중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7차 국제 엑소좀 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포스터 발표를 통해 줄기세포 유래 나노 베지클을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적용한 동물실험 결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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