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부실수사' 있었나…무혐의 엇갈린 JTBC 보도, 6년 만의 부메랑

입력 2019-04-17 14:14 수정 2019-04-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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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무혐의로 결론난 가수 휘성의 마약 의혹이 6년 만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17일 휘성 팬 커뮤니티 '휘성 갤러리'는 성명문을 통해 루머와 관련한 휘성 측의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을 두고 휘성의 이름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면서 "팬들은 휘성이 논란과 무관하다고 믿고 있는 만큼 분명한 입장을 밝혀 달라"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팬덤의 행보는 전날(16일) 방송인 에이미가 SNS를 통해 "A군이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들킬까봐 성폭행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계획한 것으로 안다"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3년 이미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끝에 군 검찰이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과 상반되는 주장이다.

특히 휘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기 직전 JTBC가 그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바 있어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도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당시 JTBC 보도에 따르면 휘성의 지인들은 "한 달에 몇 번씩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걸 봤다" "입막음을 위해 조폭같은 사람들을 섭외했다" "저를 죽여달라고 했다더라"라는 등의 주장을 했다.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등 치료 차원에서 의사 처방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이란 군 검찰의 조사 결과가 휘성 지인들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지점이기 때문. 마약 혐의에서 협박 의혹까지 번진 해당 사건에 정확한 진실 규명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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