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양택조, 간경화 투병…아들 간 62% “죽을 수도 있었다”

입력 2019-04-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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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배우 양택조가 과거 간경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양택조가 출연해 14년 전 간경화 투병 당시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양택조는 “아들 간이 62% 들어갔다. 이제는 완벽하게 낳았다. 6개월마다 병원 가면 된다”라고 운을 뗐다.

양택조는 14년 전 간경화 진단받고 사경을 헤맸다. 당시 간이식을 해준 이는 아들 양현석 씨였다. 간이 망가진 상태라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양택조의 아내는 “수술을 하다 보면 아들이 식물인간이 되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 마음에서 내 마음이 달라져서 눈물이 절로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택조는 “아내가 아들 죽을 수 있으니 수술하지 말자고 했다. 나보고 그냥 죽으란 소리였다”라며 “그래도 섭섭한 생각 안 들었다. 어차피 잘못되어 죽으면 나나 죽어야지 왜 아들을 죽이냐. 그래서 집에 갈 뻔했다”라고 그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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