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일본에서 경찰에 잡혀간 사연은?…"오리지날 '미투' 가치 알리기"

입력 2019-03-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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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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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가 특별 편성을 통해 방송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허스토리' 일본 정부의 끔찍한 만행에 맞서 싸운 할머니들의 사연을 다룬 영화로 1988년 4월 27일 시모노세키 지방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낸 유일한 위안부 재판을 다루고 있다.

작년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는 영화 '허스토리'에 대한 감독, 출연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민규동 감독은 "일본 후쿠오카에 가서 촬영을 하긴 했다. 그런데 후쿠오카 거리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걸렸다"라며 "찍어놓은 걸 뺏길까 봐 나는 데이터를 몰래 숨겼고 우리를 안내해준 분이 경찰서에 잡혀가기도 했다"라는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출연진인 배우 문숙은 영화 '허스토리'의 가치에 대해 "극중 피해자들의 고발은 '오리지널 미투 운동'이다. 우리 조상들의 아픔을 잊거나 슬퍼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한국 여성으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건 위안부 피해자 같은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성들이 씩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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