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화성 송산그린시티 테마파크 사업 참여...4조5000억 투자

입력 2019-02-28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산ㆍ부가가치 유발효과 70조 예상..."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만들 것"

신세계그룹이 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약 418만 제곱미터(약 127만 평) 규모의 부지에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신세계 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 총 4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한다.

신세계그룹은 이 부지에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셉트를 적용해 국내 외 고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를 유치하고 K-POP등의 한류문화 공간을 포함해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 등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과 연결한 스토리가 있는 테마파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 시티 기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스마트 교통시스템으로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고, 기존 시화호의 갯골을 살린 친수 공간을 조성해 생태, 수질정화가 가능한 친환경 그린 테마파크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18홀 규모의 골프장, 복합쇼핑몰, 프리미엄 아웃렛, 주거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숙박, 쇼핑, 레저, 액티비티 기능이 집약된 테마파크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테마파크 개발을 통한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 11만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그 중 직접 고용만 1만 5000명 수준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복합테마파크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송산그린시티 사업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관광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된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에 단독으로 응찰했고,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각종 인허가가 마무리 되면 부지조성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40,000
    • +0.18%
    • 이더리움
    • 5,09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00,500
    • +13.87%
    • 리플
    • 886
    • -0.23%
    • 솔라나
    • 265,900
    • -0.15%
    • 에이다
    • 926
    • -0.32%
    • 이오스
    • 1,516
    • -0.13%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96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500
    • +4.53%
    • 체인링크
    • 28,030
    • -0.04%
    • 샌드박스
    • 992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