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청년수당',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실험효과에 따라 지급

입력 2019-02-20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화면캡쳐)
(출처=KBS화면캡쳐)

서울시가 향후 2년간 아무런 자격이나 조건 없이 서울의 20대 청년 1600명에게 매달 50만 원을 주는 정책을 검토 중이다. 해당 정책은 서울연구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기존의 '청년수당'과는 다르다.

서울연구원이 제안한 새로운 청년수당은 1600명의 청년들을 몇 개 그룹으로 나눈 후, 수당을 차등 있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방식 등으로 생활 태도를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당 지급이 효과가 있다고 결론 나면,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

서울시가 새롭게 검토하는 청년수당 목적은 청년 삶의 안정성과 자유, 공동체의 참여, 행복감을 높이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2016년부터 조건을 따져 서울 청년 5000명에게 청년수당을 주고 있다. 청년수당을 받으려면 만 19~29세 중위소득 60% 이하 미취업 청년이어야 한다.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을 지급하며, 올해부터는 만 34세까지로 조건을 완화했다.

한편, 기존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의 취업·창업률은 41%로 실업급여 수급자의 재취업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에 대한 신뢰도도 수당을 받은 직후 40%에서 8개월 뒤 60%까지 높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00,000
    • -0.13%
    • 이더리움
    • 4,44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39%
    • 리플
    • 733
    • -0.68%
    • 솔라나
    • 207,800
    • -0.86%
    • 에이다
    • 684
    • +1.79%
    • 이오스
    • 1,131
    • +0.98%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3.28%
    • 체인링크
    • 20,280
    • -0.59%
    • 샌드박스
    • 644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