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시' 꽁푸엉 임대 확정 뒤에는 이천수가 있었다?…네티즌 "천수 형 열일하네"

입력 2019-02-07 16:48 수정 2019-0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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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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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트남 메시' 응우옌 꽁푸엉(24·호앙아인잘라이)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준 DJH 매니지먼트 대표는 7일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인천이 꽁푸엉을 임대로 영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양쪽 구단이 모두 합의를 끝내고 계약서에 서명만 남았다. 취업비자가 발급되면 곧바로 입국해 다음 주 중에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쯔엉의 영입이 마케팅적인 측면이 컸다면 꽁푸엉은 인천의 부족한 공격 자원을 채우는 영입"이라며 "아시안컵 기간에 안데르손 감독과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이 꽁푸엉의 실력을 계속 점검한 뒤 임대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꽁푸엉은 이적이 확정되면 2016년 인천 유니폼을 입은 쯔엉에 이어 K리그 사상 두 번째 베트남 출신 선수가 된다.

꽁푸엉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168㎝로 키는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무기로 베트남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축구선수권 준우승, 아시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이끌었다. 플레이스타일 덕에 '베트남 메시'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편 이번 꽁푸엉 영입에는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의 공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며 네티즌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인천 이번에 선수영입 라인업 장난 아니다", "천수형 열일하네", "인천이 확실히 일을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달 9일 인천 전력강화실장에 선임된 바 있다.

이천수는 현재 인천 구단의 프로·유소년팀 운영과 선수 스카우트, 클럽하우스 운영 등 선수단 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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