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제작업체 스타모빌, 자율주행차량 관제 특수캠핑카 제작

입력 2019-02-01 10:21 수정 2019-0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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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카 브랜드 ‘스타모빌’은 경상북도(경북IT융합기술원)와 1년간의 공동개발 끝에 국책사업의 일환인 자율주행차량을 관제하는 특수차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영국정부(웨스트필드스포츠카)와 2017년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U)를 체결하고 태양과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사업중인 울릉도에 영국의 자율주행자동차(울트라 포드) 도입 운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스타모빌 캠핑카와 울릉도의 자율주행자동차를 관제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공동개발 진행하기로 의뢰, 합의를 2018년 1월 진행한 상태다.

스타모빌의 ST-7PLUS의 실질적 샘플 1대와 관제차량은 같은 일정으로 2대가 동시에 생산 진행되었으며, ST-7PLUS는 작년 11월 출사표를 던지며 세상에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관제차량은 올해 1월 완성되어 경상북도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관제 차량의 내부 마감재는 ST-7PLUS의 인테리어 마감과 동일하게 진행되었고 소파, 식탁, 냉장고, 화장실 시설도 모두 갖추어 관제 연구원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게 설계되었다. 기존의 ST-7PLUS와 관제 차량의 차이점은 고정 침실부분이 사라지고 연구원들의 사무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이 부분은 경상북도와 가장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설계된 부분이다.

이후 경상북도는 1년간 자율주행차량의 운행기간을 가지고 수시로 스타모빌의 특수 관제차량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올 하반기에는 자율주행차량을 추가로 경산, 경주, 안동 등에도 3대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후 추가될 3대의 특수 관제차량 역시 스타모빌과 협의를 거쳐 기술을 보완, 추가 공동개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적 초관심 키워드인 4차산업의 대표격인 AI 자율주행차량은 어느 개인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차원의 연구와 개발, 투자가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특수 관제차량을 스타모빌 캠핑카가 공동개발 끝에 제작하였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이에 스타모빌은 “캠핑카 제작에 국한되지 않고, 주어지는 미래사업 및 국책과제를 뛰어난 기술력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밝혔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특수 기술을 국가 및 후발 업체에서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전수할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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