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LG전자, 올해 5G 스마트폰 승부수… MC 적자 개선 나선다

입력 2019-01-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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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출시를 기점으로 MC 사업부문의 적자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다른 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31일 열린 2018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4분기에는 그간 지속된 스마트폰 수요둔화 및 악화로 MC 사업부문에서 목표했던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랫폼 모듈화 통해 원가 개선을 하는 등 노력을 하겠지만, 당장 매출 확대를 기대하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부진에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당사 스마트폰은 품질적 측면에서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한다”며 “5G 스마트폰이 시장에 안착한다면 MC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 향후 신규 폼펙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2~3년 이내 MC 분야 흑자 전환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다른 사업부문에 대해서도 LG전자는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2B(사업자와 사업자 간 거래) 분야에 관련해서 LG전자 측은 “해당 사업은 매 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며 "그 중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부문은 올해 두 자릿수 이상 수익률 확보에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분야에서도 미국 현지 공장이 가동되면 1분기 기점으로 좋은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4분기 HE 사업의 예상보다 낮은 실적에 대해서는 “TV의 경우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 및 환율 요인 등 외부 거시경제가 크게 작용했다. 일시적 상황이다”라며 “올해도 전체적으로 쉽진 않겠지만,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면서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로봇으로 대표되는 미래 성장 동력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LG전자는 공헌했다.

LG전자 측은 “공장에 쓰이는 로봇부터 가정용 로봇까지 로봇 포트폴리오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로봇 산업 분야 성장 가속화 위해 구글 인공지능, 네이버 지도 기술 등 외부 플랫폼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CES에서 선보인 맥주제조기와 같은 프리미엄 소형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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