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집단폭행 논란, 네티즌 "승리,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 효연과 인증샷 의혹 제기

입력 2019-01-29 15:43 수정 2019-0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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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효연 인스타그램)
(출처=효연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집단폭행 사건 당일 클럽에 있었다며 네티즌이 의혹을 제기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가 소녀시대 효연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효연이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효연은 위치 표시에 '클럽 버닝썬'을, 해시태그에 다시 한 번 "승리사장님" "clubburningsun"을 태그했다. 효연은 'DJ HYO'로도 활동 중이다.

게시물을 올린 날짜는 2018년 11월 24일이지만, 해당 사진을 당일 찍은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사건 당일 승리가 클럽 안에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에 발생한 버닝썬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모(29)씨는 지난해 11월 24일 강남구 역삼동의 B클럽에서 보안 요원들과 이사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크게 다쳤지만, 출동한 경찰이 되레 김 씨만 체포해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해당 클럽은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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