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여행 일본인 9년만에 최대폭↑···일본 여행 한국인 증가세는 둔화

입력 2019-01-26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한국·일본 두 나라간 갈등이 이어졌지만 한국을 여행한 일본인은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6일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을 여행한 일본인(승무원 제외, 이하 동일)은 전년보다 64만763명(28.1%) 늘어난 292만136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에 온 일본인 여행자 수는 2009년에 전년보다 67만2461명(28.7%) 증가한 후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의 증가세는 둔화했다.

일본 정부 관광국(JNTO) 통계를 보면 2018년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 수는 전년보다 39만8562명(5.6%) 늘어난 753만9천 명으로 추정됐다.

일본에 간 한국인 여행객 증가율(전년 대비)은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2.0%를 기록한 후 9년 만에 가장 낮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전년보다 10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에 비하면 한풀 꺽인 모양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 수는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81,000
    • -1.85%
    • 이더리움
    • 4,472,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19%
    • 리플
    • 743
    • -0.4%
    • 솔라나
    • 195,600
    • -4.54%
    • 에이다
    • 654
    • -2.1%
    • 이오스
    • 1,172
    • +1.74%
    • 트론
    • 172
    • +2.3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3.6%
    • 체인링크
    • 20,380
    • -1.55%
    • 샌드박스
    • 642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