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이성재·은행 김동성…윤석헌 금감원장 첫 임원인사 단행

입력 2019-01-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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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인사 실시

▲2019년 금융감독원 신임 임원 인사. (왼쪽부터) 장준경 공시·조사담당 부원장보, 김동성 은행담당 부원장보, 이성재 보험담당 부원장보.
▲2019년 금융감독원 신임 임원 인사. (왼쪽부터) 장준경 공시·조사담당 부원장보, 김동성 은행담당 부원장보, 이성재 보험담당 부원장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보험을 맡은 이성재 부원장보는 과거 ‘자살보험금’ 사태를 해결한 이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 보험업 관련 소비자 보호 기조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18일 신임 부원장보에 보험 이성재 전 여신금융검사국장, 은행 김동성 전 기획조정국장, 공시·조사 장준경 전 인적자원개발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과거 자살보험금 미지급건으로 보험사에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윤 원장의 임원인사가 보험업계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1988년 옛 한국은행 은행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장(2015)과 보험준법검사국장(2016), 은행준법검사국장(2018)을 거쳐 여신금융검사국장까지 지냈다.

은행을 담당하는 김 신임 부원장보는 옛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금융상황분석실장(2015)과 보험감리실장(2016), 기획조정국장(2017) 등을 지냈다. 공시·조사를 맡은 장 신임 부원장보는 옛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기업공시국장(2015)과 자본시장감독국장(2016), 총무국장(2017), 인적자원개발실장(2018)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임명된 부원장보 3인의 임기는 21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3년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 임명된 임원은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에 대한 생각을 겸비한 전문가”라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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