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예타 통과…’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 중

입력 2019-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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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이들 지역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노선이 관심을 받고 있다. GTX는 수도권 거주민의 교통 복지 및 지역 불균형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GTX-B노선이 이달 중 예비타당성 면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사업 추진이 확정된 C노선과 이미 공사 중인 A노선 등 GTX 세 노선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들 세 노선이 모두 준공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도권 교통망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 가운데 C노선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합격해 사업추진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GTX-C노선이 비용편익비율(B/C) 1.36(합격 기준점 1), 종합평가(AHP) 0.616(합격 기준점 0.5)을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까지 74.2㎞에 이르는 노선으로, 정거장은 총 10곳이다. 총 사업비는 4조3,088억 원으로 책정돼 최근 착공한 A노선의 2조9000억 원보다 약 50% 많다.

C노선은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달리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망을 크게 개선해줄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보면 개통 후 1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2만 대(2026년 기준)가량 감소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 70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GTX 노선이 지나는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수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GTX-C노선 인근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전부터 이미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GTX-C노선 개통예정인 금정역 인근에 있는 ‘산본 e편한세상 2차(2007년 6월 입주)’는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조사결과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0월 6억 원(10층)에 매매됐다. 1년 전인 2017년 9월 4억6500만 원(11층)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3500만 원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GTX 노선은 교통 호재로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수혜 지역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들의 몸값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두산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안양시 호계동 인근의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현재 부적격 일부 물량만 남아 소진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있고, 호원초,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포진해 있다. 또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적용되지 않는 단지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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